마케팅전략72계_고사성어로 보는 마케팅이야기_구각춘풍_고객을 칭찬하라_피그말리온효과_스티그마효과 이해_효과적인 칭찬방법

  마케팅전략72계_고사성어로 풀어보는 마케팅이야기

제12계 구각춘풍(口角春風)_ 고객을 칭찬하라

입아귀에서 봄바람이 난다는 뜻으로, 좋은 말재주로 남을 칭찬하여 즐겁게 함을 비유하는 말

 

피그말리온효과(Pygmalion Effect)라는 말이 있다.

이는 특정 사람에 대하여 믿음이나 기대를 하면 그 사람에게 영향을 미쳐 그렇게 실현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조각가 피글말리온에서 유래한 것인데..

그 스토리를 보면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키프로스의 왕 피그말리온은 여성들의 결점을 너무 많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여성을 혐오했다. 그래서 그는 결혼을 하지 않고 한 평생 독신으로 살 것을 결심한다.

그러나 외로움과 여성에 대한 그리움이 생기자 그는 자신의 이상향에 맞는 아름다운 여인을 조각하여 함께 지내기로 한다. 그는 자신이 만든 조각상에게 옷을 입히고 목걸이를 걸어주며 매일 어루만지고 보듬어주었다. 마치 차신의 아내인 것처럼 대하며 온갖 정성을 다했다. 어느 날, 아프로디테 제전에서 일을 마친 피그말리온은 신들에게 자신의 조각상과 같은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도록 해달라고 기원했다. 아프로디테 여신은 피그말리온의 사랑에 감동하여 조각상을 사람으로 환생시켜주었다.

피그말리온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스티그마(stigma)효과가 있다.

남들이 자신을 부정적으로 평가하여 낙인을 찍게 되면 그대로 나쁜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서부 개척시대에 자신의 가축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불에 그을린 인두를 가축의 등에 찍어 자신의 소유라는 것을 표시한 데서 유래한 말이다.

칭찬에도 방법이 있다.

몇 가지 소개하면,

1) 구체적으로 칭찬 한다

칭찬을 할 때는 무엇을 칭찬하는지 정확하게 표현해야 한다. 내용이 구체적일 때 자녀는 진심으로 받아드린다. 구체적인 칭찬이란 자녀에게 무엇을 칭찬하는지 분명하게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옷이 참 좋다”기 보다는 “옷의 디자인이 참 보기 좋다”가 더 구체적이다.

2) 창조성을 발휘해 칭찬 한다

부모의 칭찬 내용이 매 번 “수고 했다”, “고마워”, “잘했다”라면 듣는 자녀는  그것은 의례적인 말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자녀는 자신만의 독특하고 유일한 칭찬을 듣고 싶어 한다. 같은 것을 칭찬해도 장소, 시간, 환경에 따라 다르게 칭찬하는 게 더 좋다.

3) 간결하게 한다.

칭찬은 짧을수록 좋다. 칭찬이 길어지면 마음에도 없는 말을 과장되게 하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간결한 칭찬은 깊은 인상으로 오래 남는다. 짧은 칭찬 한 마디로 기분 좋은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은 칭찬의 기술이다

4) 상대방 중심으로 한다

칭찬의 중심은 칭찬 받는 자녀에게 두어야 한다. “내가 보니 네가 맡은 일을 잘 하더군. 잘 했어”이렇게 “내가” 또는 “나는“이라는 말을 넣기 보다는 ”네가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잘 하는 모습이 훌륭하다“고 자녀를 주체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5) 공개적으로 칭찬 한다

 가정에서 남편이 자녀들 앞에서 아내를, 아내가 남편을, 그리고 자녀를 칭찬하면 그만 큼 칭찬 효과가 확대된다. 가족 내에서의 공개적인 칭찬은 가족 모두에게 관심과 가치를 인정받는 기회가 된다.

6) 작은 것도 칭찬 한다

 칭찬할 것이 없어서 칭찬하지 못한다는 생각은 크게 잘한 것만 칭찬거리로 보기 때문이다. 자녀의 생각, 태도, 행동 중 칭찬할 것을 찾아보면 의외로 칭찬할 것이 많다. 작고 사소한 것에 세심한 관심을 갖고 칭찬하자.

7) 간접적으로 칭찬한다.

 간접적인 칭찬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사람을 칭찬해서 그 말이 당사자에게 들리게 하는 것을 말한다. 다른 사람 앞에서 칭찬을 하거나, 제 3자에게서 간접적으로 칭찬해 전달되는 것은 칭찬 받는 기쁨과 자랑하고 싶은 욕구를 모두 충족시켜 준다. “얘야, 아빠가 그러시던데, 네가 이번에 정말 대견스럽다고!” 

 어머니를 통해 전해들은 이 칭찬은 직접 듣는  것 보다 기분이 더 좋다.

8) 마음과 말과 행동이 어우러지는 칭찬이 더 좋다

 칭찬하면서 신체적인 접촉, 즉 스킨십을 함께 하면 효과가 더 좋다. 이를 ‘행동의 칭찬’이라고 하는데, 친밀감을 표현하는 비언어적인 표현을 말한다.

이러한 행동이 말과 어우러질 때 시너지를 발휘한다.

9) 꿈을 심어 준다.

 성공한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너는 할 수 있어”라는 말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고 한다. 자녀가 장난감을 조립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는 공부나 하지 뭐 그런 쓸데없는 장난감을 갖고 노냐. 그렇게 해서 앞으로 어떻게 훌륭한 사람이 되겠나!”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너는 어려운 조립을 잘하니까 훌륭한  의사가 될 수도 있겠구나. 정형외과 의사 선생님은 다친 뼈를 잘 맞추는 기술이 있어야 하는데, 너는 그런 소질이 있는 것 같구나”라고 말해 주어 자녀에게 꿈을 심어 줄 수도 있다. 단순히 “잘했다”는 말 보다는 잘한 일에 대해 꿈을 심어 주는 말과 격려를 함께 해주면 듣는 자녀의 마음에 깊이 남아 영향을 줄 것이다

10) 부모가 같은 칭찬을 한다.

 여러 사람이 한 사람을 대상으로 같은 칭찬을 하면 그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난다. 함께하는 칭찬, 같은 내용의 말을 여러 사람에게 듣는다면 그 말의 객관성이 증명되기 때문에 반복할수록 확신을 갖게 한다.

칭찬할 때 구체적인 언어와 행동에 관한 내용이다.

인정의 칭찬     높은 수준의 “인정의 칭찬”이 되려면 상대방에 대해 내가 느끼는 마음을 함께 표현 할 때이다. 즉 칭찬을 할 때 교사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 좋다. 칭찬하는 내 마음이 잘 표현 될 때에 상대방은 진심으로 자신이 인정받을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인정의 마음을 표현하는 단어들을 예로 들면 <예 ; 믿음직, 자랑스러움, 자부심, 만족, 안심, 편안, 기분 좋음, 기쁨, 행복, 훌륭하다는 생각, 색다른 기분, 감동이 되는, 놀라움 등>     “책임감 있게 잘 하는 걸 보니 참 미덥게 느껴진다. 든든하다”   관심의 칭찬 무엇 때문에 인정의 칭찬을 했는지 칭찬 받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이해의 칭찬      (1)상대방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알아주는 칭찬이다.      “너는 오늘 힘들고 지쳤을 텐데도-----”      (2)지금 상대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고려하여      “상대는 지금 무슨 말을 듣고 싶을까?”   이름의 칭찬 칭찬 할 상대방에게 초점을 맞춰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뜻으로 이름을 불러준다   행동의 칭찬  칭찬은 말과 행동이 어우러져야 한다. 행동으로 표현하는 칭찬은 말로만 하는 경우보다 더욱 진한 감동을 준다     가) 적절한 음정의 칭찬 ; 솔 음으로 시작 한다     나) 적절한 표정의 칭찬 ; 따스한 눈 길, 밝고 기쁜 표정     다) 적절한 스킨십의 칭찬 ; 토닥여 주기, 손이나 팔을 잡아주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