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맛집 압해도 미연식당 '대패삼겹살'
신안 압해도는 이제 연육교가 놓여 왕래가 자유롭다.
오늘은 신안출장을 갔다가 '대패삼겹살'이 맛있다고 소문이 난 미연식당을 찾아갔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12시정도 였는데... 테이블에 벌써 손님이 찼다.
과연 맛있을까?_ 다른 집과 무슨 특별한 것이 있을까?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오래된 불판( 이 불판 진짜 오래 된 것 같다)
그리고 바구니에 한 가듣 담은 대패삼겹살과 버섯
고기를 먹을때 식감을 살려주는 파절이 소스
( 아직까지는 별다른 것이 없음^^)
쌈장과 마늘
이게 전부다.
다른 것은 없다. 얼굴로 치면 이건 100% 생얼 수준^^
뭐가 그리 자신있어서 액면 그대로 보여 주는 것일까?
그래서 먹어보기로 했다.
호일이깔린 불판에 고기 올리고...
재빨리 상추에 파겉절이를 올리고 고기 몇점은..넣고
결과는
.
.
.
음.. 대패삼겹살이네... 맛있다 였습니다.
그냥, 특별한 대패삼겹살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대패삼겹살..
대패삼겹살의 기본 맛 (오리지널)
마지막은 밥을 볶아서 마무리
내가 내린 결론은
경쟁이 없으면 차별성은 필요가 없다는 것
이 집만의 특징은 센 불에 초고속으로 구워지는 대패삼겹살이라는 것
그리고 오랫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영업한 점( 인맥 인프라와 입소문 영향)
2인에 16,000원
볶음밥 2,000원(1인 기준) 해서
총 2만원이면 점심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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