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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리베치’ 이앙하기 2~3주 전 환원하세요! 2015-05-07 - 농촌진흥청, 헤어리베치 토양 환원시기와 방법 소개

by 달음이 2015. 5. 19.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헤어리베치 활용 효과를 높이는 환원 시기와 방법을 소개했다.헤어리베치는 벼 재배농가에서 화학비료 대신 사용하는 대표적인 풋거름 작물로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해 작물이 잘 자라기 좋은 토양 환경을 만들어준다.풋거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벼를 이앙하기 2∼3주 전에 10a당 약 2,000kg(생체 중량)을 땅속으로 환원하는 것이 좋다.연구결과, 유기물이 부족한 논에 헤어리베
치 3년 동안 환원하면 토양 속 유기물 함량이 19.7g/kg에서 23.8로 늘었으며, 공극률의 증가, 용적밀도의 감소 등 토양의 물리적 특성이 개선됐다.환원 시기가 늦어지면 줄기가 질겨져 로터리 날에 감기거나 이앙 시기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5월 중순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단, 지난해 가을에 잦은 비로 헤어리베치가 잘 자라지 않은 농가는 토양 검정과 생체량을 고려해 부족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친환경 재배농가에서는 혼합유박 등의 유기질비료, 일반재배 농가에서는 화학비료로 벼 생육에 알맞은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현재 헤어리베치는 전남,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1만 ha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이는 풋거름 작물 재배면적의 30%에 달한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국산 헤어리베치 품종의 보급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청풍보라(2009), 토익(2012) 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농촌진흥청 재배환경과 허성기 과장은 “풋거름 작물의 최적 활용 방안에 대한 현장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재배환경과장 허성기, 재배환경과 김숙진 031-695-0651 · 이전 : 토양학 대학생들 토양조사 기량 겨룬다 · 다음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연구 100년 대계 기원 제막식과 축혼제 열어